장미
/노자영(1898-1940)시인.호는 춘성(春城)
1934년에 <新人文學)을 창간 주재했고,
조선일보에 재직하면서 <朝光>, <女性>등을 편집했다.
장미가 곱다고
꺽어보니까
꽃포기마다
가시입디다.
사랑이 좋다고
따라가 보니까
그 사랑 속에는
눈물이 있어요
그러나 사람은
모든 사람은
가시의 장미를 꺾지 못해서
그 눈물 사랑을 얻지 못해서
설다고 설다고 부르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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