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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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빛/김후란

샬롬이 2011. 5. 20. 09:38

 

르노와르(Pierre A Renoir.1844-1919)의 <첫나들이>

 

 

 

 

 

 

존재

 

 

 

 

/김후란(1934-  )청마동인회 동인.언론인.

시집. <혼자서도 혼자가 아닌 너>.

<장도의 장미>.등 발표함.

 

 

 

 

새벽별을 지켜본다

 

 

사람들아

서로 기댈 어깨가 그립구나

 

 

적막한 이 시간

깨끗한 돌계단 틈에

어쩌다 작은 풀꽃

놀라움이듯

 

 

하나의 목숨

존재의 빛

모든 생의 몸짓이

소중하구나

 

 

 

 

 

마네(Edaord Manet ,1832-1883)의 <아틀리에서의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