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새들 5

삼월/W.워즈워드

삼월 /W. 워즈워드 수닭이 울어댄다. 시내가 흐른다. 새들이 지저귀고 호수가 빛나고 푸른 들이 볕 속에 잠들어 있다. 늙은이도 어린 것도 장정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고개조차 들지 않고 마소가 풀을 뜯는다. 마흔 마리가 모두 하나 같구나! 패배한 군사처럼 눈은 물러가고 산꼭대기에서나 겨우 지탱을 한다. 이따금 고함치는 소 모는 젊은이 산 속에는 기쁨 샘 속에는 생기 조각구름 떠가고 온통 푸른 하늘 비는 멀리 가버렸구나.

*시의 댓글(1) 201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