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7:1-14
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12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잠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14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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