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은 오래 머물 수 없는 것
/프로스트
자연의 첫 푸름은 금빛
오래 머물기 가장 어려운 색이지요.
자연의 첫 잎은 꽃.
하지만 한 시간을 머물지 못하지요.
잎은 곧 잎으로 주저앉기에.
낙원은 슬픔으로 젖어들고
새벽은 낮으로 빛바래는 것,
금빛은 오래 머물 수 없는 것이지요.
'**시의 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기도/J.갈로 (0) | 2018.07.29 |
---|---|
우리 시대의 역설/제프 딕슨 (0) | 2018.07.19 |
진실하라/톨스토이 (0) | 2018.07.03 |
현충일의 기도/H.S.라이스 (0) | 2018.06.05 |
한 방울의 눈물/레니타 드리저 (0) | 2018.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