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찬송가의 가사

*죄짐 맡은 우리 구주(What a Friend We Have in Jesus)/J.Scriven

샬롬이 2016. 11. 27. 10:25

 

 

 

 

 

 

죄짐 맡은 우리 구주

(What a Friend We Have in Jesus)

(요 16:23)

 

 

 

/J. Scriven,1855

/C.C.Converes, 1868

 

 

 

1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없는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줄을 모를까

 

2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 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3

 

근심걱정 무거운 짐 아니 진 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 드리세

세상 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아멘

 

 

 

 

 

 

할렐루야!!!

 

성일아침,

안개가 사방에 자욱하게 내려

멀리 보이는 산도 보이질 않고

어디선가 개짖는 소리가 들렸어요.

가까이 큰 은행나무에선 새들이 열매를 

따먹으려 기웃거렸지만 별맛이 없는지

친구들과 요리조리 날아 다니며 

투정을 부리는 것만 같았어요.

사람들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나

개짖는 소리와 새소리가 안개 속의

정적을 깨워주어 아침임을 알려 주었답니다.

 

어젯밤에 내린 빗물이 어린 목련화잎은

옅은 갈색에서 짙은 갈색으로 변해 가다가

땅바닥에 떨어져 차곡히 쌓여 있기도 했어요.

갈잎들이 상처가 심해 보이는 나무를 위해

 새봄에 다시 하얀 목련화를 피울 것을 바라며 

때를 맞춰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었어요.

 

안개가 내린 앞뜰의 분위기는

그동안 좋은 친구처럼 지내던

오래된 대추나무도 짤리고,

살구나무도 짤렸지만, 목련화만큼은 그대로 

뜰에 두어 오래도록 친구가 되게 해주어

감사한 마음이 무척 크지요.

그래서 가곡의 <목련화>를 불러본답니다.

"오!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

 

 - 상처난 목련나무를 보면서..-

 

 

사랑하는 님들 이여!!!

한 그루의 나무도 있다가 없어지면

얼마나 마음이 허전한지 몰라요.

하물며 불의의 사고로 하늘나라에 먼저 보낸

가족이라든지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말할 수가 없겠지요.

눈물을 흘리며 절망가운데 지낼 때,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위로 해 주신다면

마음에 평안으로 치유함을 받을 수가 있답니다.

또한 세상의 무거운 짐을 지고

괴로워하며 낙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주님을 믿기만 하면, 대신 짐을 져 주셔서

새 힘을 주셔고 편안하게 하실겁니다.

걱정과 근심을 다 내려 놓으시고

우리의 진실된 친구가 되신

주님께 맡기는 삶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임마누엘!!!

샬~~~~~~~~~~~~~~~~~롬!!! ^^*

 

"근심걱정 무거운 짐

아니 진 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 드리세

세상 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3절)

 

- 성일 오후에 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