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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간과 환경이 모두 함께 행복해지길 소망하는 날

샬롬이 2010. 6. 6. 18:30

인간과

환경이

모두 함께 

행복해지길 소망하는 날

 

-2010 세계환경의 날  


 

 

  

지구는 아프다

 

찬란한 햇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머지 않아 다가올 여름방학과 휴가를 손꼽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 한국의 6월은 아름답다. 그리고 6월을 맞이하는 우리들은 행복하다. 그런데 여기, 행복한 우리들에게 찢기고 밟혀 눈물을 흘리는 존재가 있다. 바로 환경이다. 

 

 

전세계인들이 환경을 위한 생각과 행동을 나누는 날 

 

매년 6월 5일은 ‘세계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이다. 1972년 6월 5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의 개회식에서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출범된 ‘세계환경의 날’은 전세계 사람들이 환경을 위한 생각을 나누고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격려하는 전지구적인 기념일이다. 

 

 

 

▶다양한 생물종,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미래(Many Species, One Planet, One Future).이는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의 다양성을 보존해야 한다는 절박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2010 세계환경의 날

환경오염, 수자원 고갈, 동식물 서식지의 파괴 등으로 인해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지구 상의 생물종들이 모습을 감추고 있는 이 때, 르완다를 주최국으로 하여 ‘2010 세계환경의 날’이 열린다. 아프리카의 그레이트 레이크(African Great Lakes)지역에 위치한 작은 나라, 르완다는 마운틴 고릴라를 비롯한 52여종의 멸종 생물들의 고향이다. 광범위한 토지개간과 빈곤에 시달리면서도 산림 재조림 재생에너지 개발, 지속가능 농업, 미래를 위한 녹색 비전을 추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Kigali)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이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환경을 위한 행동에 돌입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2010 세계환경의 날 in Korea 

 

한국에서도 ‘2010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아마존의 눈물>극장판을 상영하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김현철 PD와 함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한라수목원을 비롯한 전국 각처에서도 환경의 날 기념식, 환경백일장대회, 재활용 패션쇼, 환경 관련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구에 세 들어 사는 존재는 인간만이 아니다. 인간은 우리와 함께 지구에서 안식처를 얻은 다른 존재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

 

 

▲2009년 여름, 자전거로 일본 대륙을 횡단한 찰스와 쇼 스콧.

4,700킬로미터에 이르는 여정을 통해 이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행동을 촉구하고

‘70억 나무심기 캠페인’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10 세계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현재 지구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궁극적인 행동의 변화까지 꾀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터. 하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일시적인 행사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환경과 지구의 동식물 보호에 관심을 갖고 이를 지켜나가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런 이유로 ‘2010세계환경의 날’ 웹사이트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해 온 전세계 환경영웅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행동을 촉구함과 동시에 ‘세계환경의 날’을 주최하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기획한 70억 나무심기 캠페인(Billion Tree Campaign)을 하면서 자전거로 일본을 횡단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현명한 방법을 통하면 쓰레기도 자원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기 위해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이용해 플라스티키(Plastiki)라는 배를 만들어 해상폐기물에 대한 탐험에 나선 플라스티키 탐험대 등이 바로 그들이다.

 

 

세계인과 나누는 ‘나만의 지구 사랑법’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아래의 웹사이트를 통해 ‘나만의 지구 사랑법’을 전세계인과 나누고 다른 이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박나현(한국 서울)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합니다.”치티 사이바부 푸팔라(인도 밥파틀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모든 종류의 물품의 사용을 줄입시다.”

http://www.unep.org/wed/2010/english/suggestedtips.asp


또한,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30가지 착한 습관’을 읽어보고 오늘부터 한 가지씩 실천해보는 것도 좋겠다.

http://unep.or.kr/wed/tips.html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2010년은 유엔이 선포한 ‘세계 생물 다양성의 해’이기도 하다. 인간이 내세운 ‘개발’이라는 명제는 17,291종에 이르는 생물들을 멸종 위기에 이르게 만들었다. 인간은 또한, 엄청난 양의 원시림과 습지를 파괴했으며 이상기온을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해오고 있다. 꽃피고 새 우는 봄이어야 할 지난 4월, 난데없는 폭설을 바라보는 마음은 두렵고도 착잡했다. 우리 인간과 수많은 동식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일, 이 일의 시급성과 중요함을 모든 이가 함께 나눌 때 비로소 ‘다양한 생물종들이 하나뿐인 지구 안에서 평화롭고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글, 사진 위민기자 이유미

 

 

 


이 글은 위민넷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women.go.kr/new_women/women/common/bbs/view.do?menuId=M00224&selectedSeq=9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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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가족부
글쓴이 : 여성가족부플러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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