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童溪의 시

과일

샬롬이 2010. 5. 6. 13:01

 



 

 

 

과일

 

 

 

 

                             심 성 보

 

 

 

 

 

과일에도 눈이 있다

동그란 얼굴에 눈이 있다

천진한 눈빛으로

나를 본다

그래서 나는

과일을 살며시 만진다

사랑의 눈빛으로

담아 오면

과일은 향기를 풍긴다

과일은

나의 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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