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예수님 말씀 365

- 예수님 말씀(요18:11)을 통한 매일묵상집에서 -

샬롬이 2013. 3. 29. 00:12

 

 

 

 

 

예수님 말씀(요18:11)을 통한 매일묵상집에서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검을 집에 꽃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요18:11)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미국의 위대한 흑인 지도자로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민권운동가입니다.

당시 흑인 민권운동이 점차 열기를 띠고 국제적인 문제로 등장했을 때

흑인들은 저마다 밀려드는 희망으로 술렁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모든 흑인을 동원해서 폭력으로 권리를 찾자'는

강경파의 세력이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킹 목사는 단호하게 폭력을 거부했습니다.

1968년 4월3일 괴한에게 암살 당하기 하루 전날

킹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오늘 우리 앞에는 어려움이 놓여있습니다.

나도 다른 사람처럼 오래 살기를 바라지만

지금 그런 일에 마음을 쓰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단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세상의 악에 대항하기 위해

무력을 행사하는 것은 헛된 일입니다.

이것은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마 5:39)라고 가르쳐 주셨던

기독교 정신과도 어긋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력이 아닌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폭력을 정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