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언니집 울타리 옆에 굳건한 바위와
빨알간 열매나무는 겨울도 잘 이기고 있네용~^^*>
가지를 한 순 옮겨 심은 개발이(별꽃,겸손의 꽃.)가
두 송이 날수는 달라도 서로 사랑으로 물들었네용~^^*
어제 오후, 강변에서 만난 리움이가 삐뚤이 보고는
화들짝 놀라서 도망 치더니 높이 날으면서도
금새 부메랑이 되어 작은 눈과 마주 쳤다네용~~*^^*
맨발의 청춘인 오리 한 쌍이 봄의 왈츠로 피겨스케이팅을
즐기더 니서로의 사랑을 확인이라도 하는듯 속삭이고 있네용~
"내 발 쪼개~ 밟지 말아유~~사랑은 안아 주는 거레유 ^^*
홀로 외롭게 물가운데 서 있는 리움이의 고독을 함께 하고파서
물가에 있는 떡버들 가지에다 앉혀 놓고 위로 하고파용~~^^*
혼자가 아니고 늘 너와 함께 해줄거라고....ㅎ
오리끼리..회합을 하는지...구정은 잘 보내야 될긴데...
물가는 너가 잡고 명예는 내가 잡을기여..우에에...
서로 쟁탈전을 벌이는것 같아 보이지만 자연 앞에서는
언제나 동등하다는 것을 잘 알것이다,
~~화합은 좋은기여~~잘 해봐용~~^^*
오리들의 사랑은 유별나다...
서로들 짝을 이루어 떨어질 줄을 모르고
비상도 함께 신호를 맞추었다.
사랑은 언제나 함께 하는 것...
가려운데 끍어주고 힘겨울때는 주머니 풀어 주고..ㅎㅎ
짝이 없는 것보다 있는게 삶은 즐겁고 행복하겠지용~~^^*
사랑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면서 잘 꾸려 나가려나 보다.~~
가슴은 활짝 열어 하아트를 보여 주면서~~~
오리왈 "나 그렇게 하면 오리요리집으로 가는디.." ㅎㅎ^&^
그러면서 사랑은
참고 견디어라고 말한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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