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나와
나와 함께 하신다.
/로버트 스탠드(Robert Strand)
폭풍우를 동반한 구름과 강한 돌풍이 오하이오 주 컬럼버스에
갑자기 몰아닥쳤습니다.알핀 초등학교에서는 라디오에서
토네이도를 경고하는 방송이 계속 나오자,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기에는 너무나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대신 학교 지하실로 아이들을 모두 피신 시켰습니다.
아이들은 두려움에 서로 부둥켜안고 있었지요.
선생인 우리들도 무섭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긴장을 풀기 위하여 교장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함께 노래를 하도록 시켰지만, 겁먹은 아이들은
자그마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더니 끝내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진정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어떠한 위험에서도 변치 않는 신앙을 지닌
한 선생님이 자기 옆에 있던 한 어린아이에게 속삭였습니다.
"캐티, 너 뭐 잊어버린 거 있다고 생각되지 않니?
우리를 지키시고 폭풍우보다 강하신 분 말야!
자, 네 자신에게 속삭여 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하고 그 다음 이 말을
네 옆 사람에게 말해 주거라."
이 말이 아이들 사이에서 차츰 퍼져 나가면서
아이들은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밖은 여전히 사나운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었지만,
이 순간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지하실에서는 두려움과 눈물이 이미 사라졌지요.
시간이 얼마 지난 후에, 라디오에서 폭풍우가
완전히 그쳤다는 보도가 나오자,
선생님과 아이들은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평소처럼 시끄럽게 떠들거나 장난치는
아이들 하나 없이 조용이 저마다 교실로 돌아갔지요
그 뒤로 몇 년이 지났건만, 나는 평강을 주던
그 말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스테레스 받고 곤란한 지경에 빠졌을 때, 나는 그 말에서 평강과 편안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순간의 연속이 바로 우리네 인생이며,
그렇게 다가오는 모든 폭풍우. 시험.
시련들을 다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디에 처하든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요.
우리는 이전부터 우리에게 닥쳐왔던 불행이라는 폭풍우로부터
가족들과 사랑하는이들을 보호하려고 ,
인간의 힘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효과를 얼마나 보았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폭퐁우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약속하지는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폭풍우가 닥쳐올 때 우리와 함께 하시며
평강을 주시고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요.
하나님의 이런 약속은 환경이 좋거나
나쁘거나 언제나 한결같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름 없는 맑은 날만을
약속하신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어떤 날이든지 우리와 함께 하시고,
또 우리에게 힘을 주시겠다고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셨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비겁한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습니다.
(디모데후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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