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童溪의 시

호박꽃/童溪. 심성보

샬롬이 2018. 9. 7. 16:05






호박꽃





/童溪. 심성보





뚱보 벌 새까망 벌

들랑날랑 노랑 꽃



응달서 열린 호박

몰라보게 컸고나



저 존재

늙어서 빛이 나는

둥굴둥굴 누렁 호박





- 2018.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