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나라

그리움/괴테

샬롬이 2018. 4. 14. 04:02






그리움





/괴테





이것이 가슴을 애태우듯 솟구치게 하는

마지막 눈물이 아닐 것이다.

가슴은 말할 수 없는 새 아픔으로

고통을 자꾸 늘려 가면서도 말이 없다.



오, 이 곳 저 곳서 나로 하여금

영원한 사랑을 느끼게 해 주요.

고통은 신경과 핏줄을 자꾸 더

에어 내고자 하고 있다.



그대에 의해, 오 영원한 이여

한 번이라도 내가 충만할 수 있다면!

아, 이 길고 긴 고뇌,

이 땅에서 얼마나 되는지!




<순례자의 아침 노래/괴테/김주연 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