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나라

고귀한 자연/벤 존슨

샬롬이 2016. 5. 27. 08:06






고귀한 자연




/벤 존슨





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은

나무가 크게만 자라는 것과 다르다.

참나무가 삼백 년 동안이나 오래 서 있다가

결국 잎도 피우지 못하고 통나무로 쓰러지느니

하루만 피었다 지는

오월의 백합이 훨씬 더 아름답다.

비록 밤새 시들어 죽는다 해도

그것은 빛의 화초요 꽃이었으니.

작으면 작은 대로의 아름다움을 보면

조금씩이라도 인생은 완벽해지지 않을까.